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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 발전 이끌 샛별들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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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악 발전 이끌 샛별들 떴다

입력
2012.06.11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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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앞으로 한류 붐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게 될 'K-루키즈' 6팀을 결정했다. K-루키즈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대한 창작 저변을 확대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할 차세대 뮤지션을 발굴ㆍ육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시행하는 신인 뮤지션 육성지원사업이다.

콘텐츠진흥원은 "8일 올림픽공원 뮤즈라이브에서 열린'제1회 K-루키즈' 공개 오디션에서 망각화, 솔솔부는 봄바람, 스몰오, 홀로그램 필름, 머쉬룸즈, 전기뱀장어 등 6개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K-루키즈를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머쉬룸즈는 "큰 무대에서의 연주만으로도 영광인데, 6팀 안에 들게 돼 무척 기쁘다"며 "이를 계기로 사람들에게 따뜻한 음악을 들려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예선전을 거친 12개팀이 경합한 오디션에서 망각화는 기타팝을 선보였고, 솔솔부는 봄바람은 편안하고 포근한 혼성 보컬의 아름다운 하모니로 톱 6에 각각 선정됐다. 스몰오는 포크 음악을 기반으로 색깔 있는 사운드를 선사했으며, 홀로그램 필름은 일렉트로록과 신스팝을 중심으로 에너지 넘치는 라이브 무대를 보여줬다. 전기뱀장어는 시니컬한 가사가 돋보였다. 진흥원 관계자는 "156개 팀이 출전,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K-루키즈는 연말까지 기획공연 및 합동 콘서트, 방송 출연은 물론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그랜드민트 페스티벌 등에 참가해 자신들의 음악을 알릴 기회를 갖게 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K-루키즈 공개 오디션은 음악 경력이나 장르, 나이와 상관없이 한국 음악 발전을 이끌어갈 잠재력 있는 신인을 키워가는 출발점"이라며 "특히 뮤지션들과 대중들이 함께하며 앞으로의 무한 성장을 응원하는 자리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민승기자 ms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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