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최장신 센터인 KCC 하승진(26)이 다음달 15일 김화영(24)씨와 결혼한다. 하승진은 2010년 지인의 소개로 김씨를 만나 교제해왔다. 김씨는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신부수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즌을 마치고 군 입대를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는 하승진은 결혼 후 공익근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할 예정이다.
2008년 한국프로농구에 데뷔한 하승진은 네 시즌 동안 평균 득점 13.5점, 9.1리바운드, 1.4블록을 기록했으며, KCC에 두 번의 우승을 안겼다.
손효숙기자 sh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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