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금융위기에 따른 시장 불안감이 확산되면서 지난주 아파트 매매가 하락폭이 더 커졌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6월 첫째 주 서울지역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에 비해 0.07% 하락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구(-0.21%), 송파구(-0.15%), 강동ㆍ강서ㆍ양천구(각 -0.06%), 서초구(-0.05%), 노원구(-0.04%) 순으로 내리는 등 전 지역이 모두 하락했다. 신도시와 나머지 경기지역도 각각 0.01% 떨어졌다.
전세시장은 거의 변동폭이 없었다. 서울은 자치구별로 소폭의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0.00%의 주간 변동률을 보이며 제자리걸음 했다. 송파구(-0.04%), 노원구(-0.02%), 구로ㆍ강서구(각 -0.01%) 등은 내렸고 강남구(0.05%), 성북구(0.03%)는 올랐다. 신도시는 한 주간 0.01% 하락했고, 나머지 경기지역과 인천은 변동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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