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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인위원회 '국정 브리핑' 대표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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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한인위원회 '국정 브리핑' 대표 초청

입력
2012.06.08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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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공공업무실(OPE)이 한인 대표들을 초청해 국정 브리핑을 했다. 백악관이 한인만을 초청해 설명회를 가진 것은 처음이다.

백악관 공공업무실은 7일(현지시간) 오전 9시 워싱턴 사우스코트 오디토리엄으로 한인위원회(CKA) 대표들을 초청, 3시간 이상 국정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는 행사를 공동주관한 CKA의 마이클 양 회장과 크리스티나 윤 사무총장, 방송인 권 율씨, 컨설팅·홍보기업 버슨마스텔러의 마케팅·뉴비즈니스 총괄책임자 에스더 리, 보스턴 시의원 출신의 샘 윤 노동부 정책고문, 의 저자 마이크 김 씨를 비롯해 워싱턴,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전역의 한인 커뮤니티 대표 150여명이 참석했다. 백악관에서는 시드니 사일러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북한담당관, 크리스토퍼 강 대통령 선임고문, 크리스토퍼 루 대통령 보좌관, 고흥주(헤럴드 고) 국무부 법률고문 등이 나왔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한미자유무역협정(FTA)과 한미 현안, 북한 문제, 교육 및 이민 등에 대한 입장을 주로 설명했다. 양 회장은 "백악관 측은 한인이 미국 주류사회에 진출하는 것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CKA는 한인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모으고 주류사회 진출을 높이자는 뜻에서 2010년 9월 1.5세와 2세 리더들을 중심으로 만든 초당파적 비영리단체다.

워싱턴=이태규특파원 tg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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