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서울영어마을 여름방학캠프에 참가할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모집한다.
서울시는 풍납캠프 1,260명, 수유캠프 1,650명, 관악캠프 1,282명 등 3개 영어마을에서 총 4,192명의 참가자를 모집해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8일부터 참가 신청을 받아 다음달 22일부터 운영된다. 캠프는 숙박형으로 이루어지며 원어민 강사들이 주로 강의를 맡아 다양한 문화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올해로 8년째인 풍납캠프는 ‘올림픽’을 주제로 한 9박10일, 12박13일 과정 등 5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맞아 각 나라의 특징과 문화를 배우고 올림픽 종목을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수유캠프는 시원한 야외수영장에서 9박10일 과정 등 5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수영, 아쿠아로빅 등을 즐기며 영어 실력도 키울 수 있는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관악캠프는 영어 원서를 기본으로 하는 집중영어프로그램 과정 등 4개 과정을 진행한다. 말하고 듣고 쓸 줄 아는 실용영어의 기본이 되는 원서 읽기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보고서를 작성하거나 자신만의 이야기를 전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는 사회적 배려계층 학생도 캠프를 이용할 수 있도록 1,200명에게 참가비 전액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캠프 홈페이지(www.sev.go.kr)를 참조하면 된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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