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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해피포인트 카드, OK캐시백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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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해피포인트 카드, OK캐시백에 도전장

입력
2012.06.06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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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등 SPC그룹 매장에서 구매 때마다 적립되는 '해피포인트'가 SK의 OK캐시백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SPC그룹는 해피포인트 카드를 개방형 마일리지 포인트 카드로 전환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 해피포인트 카드는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파리크라상 던킨도너츠 등 SPC 계열 매장에서 식음료를 구매할 때만 포인트를 적립하고 또 현금처럼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앞으론 SPC계열사 아닌 제휴사에서도 적립 또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SPC는 해피포인트를 쓸 수 있는 곳으로 예스24(서점) 메가박스(극장) 대한항공(항공) 현대오일뱅크(주유) 롯데관광(관광) 옥션(인터넷 쇼핑몰) 등과 제휴했다고 밝혔다. 해피포인트 카드 홈페이지(www.happypointcard.com)를 통해 이들 제휴처의 상품을 구매하거나 제휴처 현장에서 해피포인트 카드를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일부를 적립하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고객 등급을 세분화해 서비스 폭을 늘렸다. 해피포인트카드 사용 실적에 따라 ▦H등급 ▦A등급 ▦PP등급 ▦Y등급 등 4개 등급으로 분류했는데, 예컨대 연간 구매액이 120만원 이상인 H등급 고객에게는 매월 메가박스 1500원 할인, 대한항공 항공권 10%할인, 그룹 브랜드 제품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새로운 서비스의 의미를 담아 카드 이미지도 기존의 해바라기를 행복한 신부의 상징인 '부케' 문양(사진)으로 변경했다.

현재 개방형 마일리지 포인트 카드로는 3,5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SK그룹의 OK캐시백이 대표적이다. SPC의 해피포인트는 1,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두 카드간 경쟁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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