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 2연패 끊는 쐐기타 터트려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팀의 연패를 끊는 쐐기타를 때렸다. 추신수는 6일(한국시간)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5경기 연속 안타로 시즌 타율은 2할6푼9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1로 앞선 5회 1사 3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수비에서도 제 몫을 했다. 4-2로 앞선 9회말 2사 3루에서 라몬 산티아고의 빗맞은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로 잡아냈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호수비로 4-2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한국 남자배구, 베네수엘라 꺾고 첫 승
런던올림픽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이 베네수엘라를 꺾고 첫 승을 거뒀다. 한국은 6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체육관에서 열린 런던올림픽 남자배구 세계 예선 4차전에서 베네수엘라를 3-0(27-25 25-22 25-15)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한국은 1승3패를 기록했다. 최홍석이 18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은 7일 중국과 5차전을 치른다.
한선교 KBL 총재, 남자농구 대표팀 격려 방문
한선교 한국농구연맹(KBL) 총재가 6일 태릉선수촌을 찾아 런던올림픽 최종 예선전을 준비하고 있는 남자농구 대표팀 훈련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한 총재는 선수단을 격려하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대표팀은 다음달 2일부터 9일까지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런던올림픽 남자농구 최종 예선에 출전한다. 최종 예선에는 총 12개국이 참가하며 상위 3개국에 올림픽 본선 티켓이 주어진다.
백암중, 전국장사씨름대회 2년 만에 단체전 정상
백암중(경기도)이 2년 만에 단체전 정상을 밟았다. 백암중은 6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단체전 부평중(인천)과의 결승전(7전4선승제)에서 4-3으로 승리했다. 이어 열린 중등부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점촌중(경장급, 소장급)과 남산중(청장급, 용장급)이 각각 2체급을 석권했다. 여자씨름 시범경기에서는 전남 여자씨름단이 부산 여자씨름단을 6-3으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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