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귀신의 집
수학학습 스테디셀러인 <수학귀신> 의 한국 버전쯤 된다. 대문신 삼신할미 성주신 조왕신 변소각시 등 우리나라 토종 신들이 등장해 수학문제를 내고, 어린 주인공은 할머니 집을 지키기 위해 이 문제들을 푼다. 혼합계산, 약수, 거듭제곱, 마방진 등이 등장한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교 1학년에 걸친 내용이다. 김선희 지음·이남지 그림. 살림어린이 발행·164쪽·1만1,000원
엄마표 친환경 만들기 놀이
재활용품으로 다양한 소품 만드는 법을 알려주는 책. 다 쓰고 난 샴푸통으로 장난감 새를 만들고, 피자 상자로는 비행기를 만든다. 컵라면 용기와 종이 달걀판으로는 멋진 거북이를 탄생시킬 수 있다. 아이들에게 상상력과 표현력을 키워줄 수 있는 65가지 만들기 방법이 컬러 사진과 함께 수록돼 있다. 유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박정아 지음. 청어람미디어 발행·176쪽·1만5,000원
호미 아줌마랑 텃밭에 가요
고추 가지 오이 호박 토마토 시금치 상추 무 등 우리 밥상에 자주 오르고 텃밭에서 쉽게 키울 수 있는 22가지 작물의 재배법을 담았다. 씨앗부터 수확까지 과정을 알 수 있고 재배 요령도 배울 수 있어 책 읽기만이 아니라 실제로 텃밭을 가꾸려는 이들에게 훌륭한 교과서가 된다. 몽글몽글한 꽃과 보드라운 느낌의 이파리 등 컬러로 그려진 세밀화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도시에서 살면서 7년째 텃밭농사를 짓고 있는 장순일씨가 쓰고 그렸다. 보리 발행·132쪽·1만5,000원
마이다 히토미 14세, 방과 후 때때로 탐정
중학교 2학년 소녀 마이다 히토미가 주변에서 우연히 맞닥뜨리는 살인, 유괴 등 사건을 풀어나가는 탐정소설. 2004년 <벚꽃 지는 계절에 그대를 그리워하네> , 2010년 <밀실살인게임 2.0> 으로 2차례 본격미스테리대상을 받은 우타노 쇼고의 작품. 3년 전 11살짜리 마이다 히토미를 주인공의 내세워 발랄한 분위기의 탐정소설을 내놓았는데 그 속편이다. 현정수 옮김. 한스미디어 발행·384쪽·1만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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