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미네소타전 멀티 히트
추신수(30ㆍ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이틀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에서 2루타 1개를 포함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1회엔 좌선상을 흐르는 안타를 터뜨렸고 3회 2루수 땅볼, 5회 우중간 펜스를 원바운드로 넘어가는 2루타를 날렸다. 추신수는 7회 1루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올시즌 12번째 멀티 히트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을 2할7푼으로 높였다. 그러나 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에 3-6으로 졌다.
美 루이스 LPGA 숍라이트 우승
스테이시 루이스(27·미국)가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 클래식(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우승했다. 루이스는 4일(한국시간) 미 뉴저지 갤로웨이의 스톡톤 시뷰 호텔 골프장(파71·6,155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3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최종합계 12언더파 201타로 1위를 차지했다. 단독 2위에 오른 캐서린 헐(호주)에 4타 앞섰다.
강민호, 올스타전 투표 1차 집계 1위
롯데의 강민호(27)가 프로야구 올스타전 '베스트 10' 인기투표에서 선두로 나섰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2012 올스타전 인기투표 1차 중간집계 결과 이스턴리그(삼성, SK, 롯데, 두산) 포수 부문의 강민호가 총 40만3,872표 중 19만9,704표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베스트 10'으로 뽑혔던 강민호는 올해도 공수에서 안정된 기량으로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웨스턴리그(KIA, LG, 한화, 넥센) 투수 부문의 류현진(25ㆍ한화)은 19만6,369표를 획득해 강민호의 뒤를 쫓았다.
KBL, 트라이아웃 대상자 243명 발표
한국농구연맹(KBL)이 2012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에 참가할 243명의 선수를 4일 확정했다. 이들 중 KBL 경력선수는 55명이고 지난 시즌 활약한 선수는 로드 벤슨(KT), 크리스 다니엘스(인삼공사) 등 14명이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210㎝ 이상인 선수도 33명이나 포함됐다. 최연장 선수는 39세의 아말 맥카스킬(1973년 10월생)이고 최연소 선수는 22세의 존 슈나(1990년 4월생)다. 2010년 이후 2년 만에 시행되는 KBL 외국선수 트라이아웃 및 드래프트는 7월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펠프스, 접영 200m 1분54초79로 우승
마이클 펠프스(27∙미국)가 런던올림픽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을 앞두고 출전한 대회에서 접영 200m 우승을 차지했다.
펠프스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 오스틴 엘리트 수영대회 남자 접영 200m 결선에서 1분54초79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우펑(중국)이 1분56초71, 네일 캐스키(미국)가 1분59초82로 뒤를 이었다.
펠프스는 전날 열린 접영 100m 우승에 이어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를 끝으로 펠프스는 다음달 26일 오마하에서 열리는 미국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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