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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례청 조규갑, 7이닝 10K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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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례청 조규갑, 7이닝 10K쇼

입력
2012.06.03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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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봉황을 향한 본격 경쟁이 시작됐다.

사회인 야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2012 푸른저축은행 봉황기 사회인 야구대회가 2일 난지구장에서 평택레인보우와 삼성 SDI_Volcanos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선에 들어갔다. 전국 407개 팀이 지난 3월부터 약 3개월 간의 예선전을 치른 가운데 47개 팀이 본선 무대에 올랐다.

3일 난지구장에서는 이번 대회 우승후보 중 하나인 초례청 스왈로즈(이하 초례청)가 선발 조규갑(40)의 역투에 힘입어 부산 RSM을 꺾었다.

초례청의 에이스 조규갑은 칼날 같은 제구력을 앞세워 7이닝 동안 8안타 10삼진 3실점(1자책)으로 팀의 7-3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위기 때마다 정면 승부를 펼치며 단 1개의 4사구도 내주지 않는 역투를 펼쳤다. 타석에선 1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곽장식(40)이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로 공격을 이끌었다.

초례청은 지난해 16강전에서 우승 팀 백상에 4-11로 역전패했다.

평택레인보우는 삼성SDI_Volcanos를 14-6(5회 콜드)으로 꺾고 본선 첫 승의 주인공이 됐다. 대전 키티호크스가 한울 레이서스를 13-3(4회 콜드), 이런티닷컴이 YJ클린쳐스를 16-0(4회 콜드), 글레디에이터가 락앤위너스를 12-2(4회 콜드)로 각각 대파하고 24강에 올라갔다. 또 잘한다 야구단이 고인돌 야구단을 8-4(6회 시간제한)로 제압했고, 프리드 스카이는 싸이클론에 12-4(5회 시간제한)로 승리했다.

쉐도우 이글스는 3일 야크를 7-5(6회 시간제한), 시남 브라더스는 클럽 레즈를 10-5(6회 시간제한)로 각각 물리쳤다. 또 박살서티스는 투혼 재규어스를 10-1(5회 콜드), 최강 타이거즈는 삼산이수를 10-5(5회 시간제한)로 꺾고 나란히 24강전에 올랐다.

이재상기자 alexe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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