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 3경기 연속 안타 행진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추신수(30)가 내야 안타로 3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3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6푼6리가 됐다. 경기에서는 클리블랜드가 미네소타에 4-7로 패해 28승24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에 머물렀다.
NBA 오클라호마, 2패 뒤 2연승 거둬
미국프로농구(NBA)의 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서부콘퍼런스 결승에서 2패 뒤에 2연승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3일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2011~12 NBA 서부콘퍼런스 결승(7전4승제) 4차전에서 케빈 듀란트(36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와 서지 이바카(26점 5리바운드)의 활약에 힘입어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109-103으로 물리쳤다.
천안북일고, 10년 만에 황금사자기 정상
천안 북일고가 10년 만에 황금사자기 고교 야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북일고는 3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제66회 황금사자기 겸 주말리그 전기리그 왕중왕전 결승에서 장충고를 4-2로 물리쳤다. 북일고는 이로써 2007년 대회 결승에서 장충고에 당했던 패배를 설욕하며 2002년 대회 이후 10년 만에 우승컵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6회 등판해 3.1 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투수 윤형배는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윤형배는 전날 덕수고와의 준결승에서 완투하는 등 이번 대회에서 3승, 평균자책점 0.41을 기록했다.
전미정, JLPGA 트러스트 레이디스 우승
전미정(30·진로재팬)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대회인 제20회 리조트 트러스트 레이디스(총상금 7,000만엔)에서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미정은 3일 일본 나가노현 그랜디 가루이자와 골프장(파72)에서 끝난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여 최종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우승했다. 2005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전미정은 일본 투어 통산 18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 1,260만엔을 추가한 전미정은 시즌 상금액을 5,060만엔(약 7억6,000만원)으로 늘려 상금 랭킹에서 안선주(25)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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