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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부의장 후보, 포항·고대 출신… "MB정부서 역차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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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석 국회부의장 후보, 포항·고대 출신… "MB정부서 역차별"

입력
2012.06.01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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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인 경북 포항 북구에서 내리 4선을 했다.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포항 동지상고, 고려대 출신이어서 친이직계로 분류된다. 하지만 현정부 출범 후 당내에서 오히려'역차별'을 받아 비중 있는 역할을 맡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다. 김영삼 전 대통령 시절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을 지냈고 2000년 16대 총선 때 국회에 입성했다. 국회 행정자치위, 산업자원위 등에서 왕성한 의정 활동으로 주목 받았고 원내대표단에서도 협상력과 조정력을 인정받았다.

18대 국회에서 원내대표직을 희망해 두 차례 도전했다가 양보하거나 실패했다. 2010년 원내대표 경선에서는 당 화합을 위해 김무성 의원에게 양보했고, 2011년 경선에서는 출마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부인 신은희(58)씨와 2남.

▦경북 포항(60) ▦고려대 중문과 ▦청와대 교육문화비서관ㆍ정무비서관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국토해양위원장 ▦16, 17, 18, 19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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