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롯데그룹이 유성구 도룡동 엑스포과학공원내 복합테마파크 조성 세부사업계획서를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의 적정면적과 도시기본계획 등을 검토한 뒤 이 달 중순께 공개하고, 전문가 및 시민 의견 수렴을 거쳐 다음달 중 엑스포 재창조 마스터플랜을 수립키로 했다. 이어 엑스포과학공원 용도지역 변경에 대한 지식경제부의 사업승인 요청과 실시계획을 마치고, 내년 상반기 중 사업에 착수해 2015년까지 완공키로 했다.
롯데는 6,000억원을 들여 엑스포과학공원 부지 총 58만9,663㎡(17만평)의 60%에 이르는 33만㎡(10만평)를 최소 20년에서 최대 40년간 장기임대, 워터파크와 놀이시설 등을 갖춘 복합테마파크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마케팅공사는 지난달 30일 공원내 놀이시설인 꿈돌이랜드 매입계약을 체결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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