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재건축 면적 30%까지 확대 허용
8월 초부터는 1대1 재건축을 할 때 기존 주택면적의 30%까지 면적을 늘릴 수 있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다음 달 초 입법 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1대1 재건축이란 기존 주택면적의 10% 범위 내에서만 면적을 증가시키는 재건축 제도로, 용적률 범위 내 추가 공급되는 세대는 전용 85㎡ 이하로 건설해야 한다. 하지만 개정안에 따라 기존 주택면적의 10% 범위 내의 조건이 30%까지로 늘어났다.
롯데백화점 동반성장펀드 620억원으로
롯데백화점이 올해 동반성장펀드 규모를 애초 500억원에서 620억원으로 확대한다. 신 헌(사진) 롯데백화점 대표는 30일 서울 소공동 본점 에비뉴엘에서 10개 중소 협력업체 최고경영자(CEO)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신 대표는 또 "다양한 편집매장을 확대, 단독 매장 진출이 어려운 유망한 중소협력들의 판로 확대를 도울 것"이라면서 "신진 디자이너들의 발굴 육성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자산운용사 자체감사 연 2회 실시
금융감독원은 펀드 수탁액이 1조원 이상이거나 경영실태 평가를 통해 내부 통제가 취약한 것으로 판단되는 자산운용사에 대해 연 2회 이상 자체 감사를 실시하도록 지도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국내 80개 자산운용회사 중 21개사는 2011회계연도에 자체 감사를 1회 실시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자체 감사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개인에 대해 조치를 내린 것도 11건에 그쳤다.
주택금융공사, 징검다리 전세보증 대상 확대
주택금융공사는 저소득 서민층의 고금리 전세자금대출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징검다리 전세자금보증' 지원대상자를 부부합산 연소득 3,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해 다음달 7일부터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보증비율도 현행 90%에서 100% 전액보증으로 확대한다. 이용자들은 연 4%대의 금리로 전세자금 대출이 가능하다.
조상땅찾기 성명조회 전국 확대
다음달 1일부터 전국 어디서나 이름만으로 조상 땅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그 동안 정부가 구축한 조상땅찾기 성명조회 서비스는 해당 토지가 있는 지자체나 시도에서만 조회가 가능하고, 다른 지역에서 신청하는 경우 서류를 토지가 있는 지자체에 이관하고, 이를 다시 우편으로 받아야 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새 시스템에서는 소유자의 성명만 나타나고 주민번호가 없는 약 250만 필지를 별도로 구분해 검색할 수 있도록 보완됐다.
대한생명,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한 멘토 협약
대한생명은 기아대책과 함께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다드림(多Dream)' 사업 결연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다드림(多Dream) 사업은 고향을 떠나 한국 땅에 정착한 결혼 이주여성들과 대한생명 FP가 1:1 결연을 맺고 한국생활 정착은 물론 자아실현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다문화여성 합창단 창단과 글로벌교육 강사 양성사업으로 구성된다.
신한은행, 중고차대출 상품 출시
신한은행은 내달 1일부터 중고차 할부금융을 이용하는 소비자를 위한 6%대 금리 상품인 신한 마이카(My Car) 중고차대출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중고 차량을 구매하는 직장인 고객들을 대상으로 최고 5,000만원까지 원금균등분할상환방식(12~48개월)으로 대출해 준다. 기존 중고차 할부금융에서 문제로 지적되던 취급수수료를 없애고 자동차에 대한 근저당권 설정도 면제키로 했다.
씨티은행, 1분기 당기순이익 899억원 달성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으로 899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6.6% 감소한 것. 전체 예수금 규모는 34조5,000억원으로 기록했으며 3월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6.44%라고 씨티은행은 덧붙였다.
SK그룹 사회적 기업가 양성 위한 MBA개설
SK그룹이 30일 서울 동대문구 KAIST 홍릉캠퍼스에서 사회적기업 인재 양성을 위해 KAIST와 함께 사회적기업가 MBA를 개설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그룹과 KAIST는 내년 2월 사회적기업가 MBA를 개설, 총 25명의 학생들을 선발해 혁신적인 사회적기업 인재로 육성키로 했다. 선발 대상 25명 중 20명은 사회적기업 창업을 목표로 하는 '코어(Core) 그룹'으로 영리기업에서 3~5년의 근무경험이 있거나 사회적기업 창업을 준비 또는 이미 창업한 사회적기업을 확대해 나갈 지원자가 선발된다.
에쓰오일 바다의 날 대통령 표창
에쓰오일은 31일 제17회 바다의 날 기념식에서 유조선 사고 예방과 해양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원유 및 석유제품을 수출입하는 과정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유조선 해양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유조선 해양사고 방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형유조선 사고 예방을 위한 예인선 운용, 안전기준 강화, 이중선체 조기 도입 등의 노력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 친환경 플라스틱 벽걸이 세탁기에 적용
SK케미칼은 주력 상품인 친환경 플라스틱인 스카이그린을 세계 최초로 대우전자 벽걸이세탁기에 적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스카이그린은 환경친화적이고 투명한 고기능성 수지 소재로 가공성이 우수해 가전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적용되는 친환경 플라스틱이다. SK케미칼은 지난 2009년부터 가전업계와 공동으로 기존 세탁기 유리창을 플라스틱으로 대체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스카이그린(HT 등급)을 대우일렉트로닉스의 신제품인 벽걸이형 드럼 세탁기(제품명 미니)에 세계 최초로 적용하게 됐다.
동국제강 1분기 영업적자 190억원
동국제강이 올 1분기에 국제회계기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2조1,035억원 및 영업적자 190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적자 전환하는 등 수익성이 악화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매출과 이익이 모두 줄어든 것은 국내외 경기 침체 지속으로 인한 철강제품 가격하락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유통학회, 2일 춘계학술대회
한국유통학회(회장 김상현 영남대 교수)는 다음 달 2일 경희대 오비스홀에서 '유통환경 변화와 유통산업 혁신'을 주제로 2012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송종호 중소기업청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식품ㆍ패션ㆍ온라인 유통 등 세션별로 36편의 국내외 학자들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프랜차이즈 산업의 기회와 위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특별 세션에는 박동일 지경부 유통물류과 과장,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 수석부회장 등 정부 및 업계 전문가들과 오세조교수(연세대), 임영균교수(광운대) 등이 발제 및 지정토론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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