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세종시) 출범을 앞두고 관문 역할을 할 대전-당진 고속도로 나들목(IC) 2곳의 명칭이 변경된다.
30일 행정안전부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가 IC의 위치와 세종시의 위상, 이용자 편의 및 혼란방지를 위해 대전-당진 고속도로 대전 북유성IC 명칭을 남세종IC로, 동공주IC 명칭을 서세종IC로 각각 변경키로 결정했다.
도로공사는 세종시 출범 이전에 이들 IC 명칭 변경에 따른 표지판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
세종시출범준비단 관계자는"IC가 위치한 자치단체 명칭이 IC 명칭 결정의 핵심기준임을 감안할 때 2곳의 IC 위치가 모두 세종시에 편입된다는 점에서 명칭 변경은 타당성이 있다"며 "대전 유성구와 공주시 이용객들의 혼란 방지를 위해 북유성과 동공주 명칭을 IC 출구 쪽에 명기하겠다"고 말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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