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해수욕장 가운데 물 맑고 경치 좋고 운영 관리도 깔끔한 최고의 해수욕장은 어디일까.
국토해양부가 전국 358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운영 관리와 수질, 경관 등을 종합평가한 결과, 경북 울진군 망양해수욕장과 충남 태안군 만리포해수욕장, 전남 신안군 우전해수욕장 등 3곳이 꼽혔다.
3개 해수욕장에 이어 높은 평가를 받은 시설개선 지원 대상 6곳도 선정됐다. ▦경남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전북 부안군 모항해수욕장 ▦강원 고성군 봉수대해수욕장 ▦경북 경주시 오류해수욕장 ▦전남 고흥군 발포해수욕장 ▦제주 서귀포시 표선해비치해수욕장 등이다.
이번 선정은 해수욕장의 운영, 수질 및 경관, 안전관리, 요금 공표 등 안내판 설치, 이용객 현황 등을 검토해 각 시도의 1차 평가와 국토부의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곳에는 화장실, 샤워장 등 편의시설 개보수, 산책로, 진입로 설치 등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인센티브로 각 1억원씩 주어지며, 시설개선 해수욕장에는 각 5,000만원이 지원된다.
전태훤기자 besa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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