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마을상수도 등 도내 모든 소규모 수도시설에 보안시설을 설치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0일 홍성군에서 발생한 마을상수도 독극물 투입사건 등과 같은 사례를 막고, 주민이 안심하고 물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보안시설 설치 대상은 도내 소규모 수도시설 2,184곳 중 2014년 이전에 지방상수도로 전환되거나 통폐합되는 시설을 제외한 1,678곳이다. 소규모 수도시설에는 개폐감지장치 등 시ㆍ군 실정에 맞는 보안장치가 설치돼 상시 감시체제를 갖추게 된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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