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최종예선 남자농구 대표 확정
2012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에 나설 남자 농구 대표팀이 확정됐다. 이상범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오는 7월 2~8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에서 열리는 런던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12명의 선수를 29일 발표했다. 양동근(모비스), 오세근(KGC), 최진수(오리온스) 등 프로 선수 10명과 아마추어인 이종현(경복고), 김종규(경희대)가 발탁됐다. 그러나 2차 합숙훈련에 참가한 김주성(원주)은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총 12개국이 참가하는 최종 예선에서는 상위 3개국이 올림픽 본선 출전권을 얻는다.
추신수, 4타수 1안타 1득점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하루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볼넷과 득점은 각각 1개씩을 기록했고 타율은 2할6푼8리가 됐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고른 추신수는 3회말 좌전안타를 날렸다. 그러나 나머지 타석에서는 안타를 터뜨리지 못했다. 8-5로 승리한 클리블랜드는 3연패에서 벗어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켰다.
남자배구,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 출국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대표팀이 2012 런던올림픽 세계예선전(6월1~10일)을 위해 30일 일본 도쿄로 출국한다. 한국은 다음달 1일 이란전을 시작으로 세르비아, 일본, 베네수엘라, 중국, 호주, 푸에르토리코와 경기를 펼친다. 한국은 8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거나 아시아국가 중 1위에 오르면 런던올림픽 본선 무대를 밟는다.
임창용, 두달 만에 시즌 첫 1군 등록
임창용(36ㆍ야쿠르트 스왈로즈)이 마침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9연패에 빠진 야쿠르트가 대대적인 엔트리 조정과 함께 임창용을 1군에 올렸다"고 29일 보도했다. 오가와 준지 야쿠르트 감독은 지난 28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1-7로 완패하자 외국인 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티엔 등 주축 선수 4명을 2군으로 내리고 임창용 등을 1군에 불렀다. 시즌 전 오른팔 통증으로 직구 스피드가 떨어졌던 임창용은 감독에게 신임을 잃고 토니 바넷에게 마무리 자리를 뺏겼다. 하지만 2군 13경기에서 1승3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으로 서서히 살아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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