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용(36ㆍ야쿠르트 스왈로즈)이 마침내 1군 엔트리에 합류했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산케이스포츠는 "9연패에 빠진 야쿠르트가 대대적인 엔트리 조정과 함께 임창용을 1군에 올렸다"고 29일 보도했다. 오가와 준지 야쿠르트 감독은 지난 28일 라쿠텐과의 홈경기에서 1-7로 완패하자 외국인 타자 블라디미르 발렌티엔 등 주축 선수 4명을 2군으로 내리고 임창용 등을 1군에 불렀다. 시즌 전 오른팔 통증으로 직구 스피드가 떨어졌던 임창용은 감독에게 신임을 잃고 토니 바넷에게 마무리 자리를 뺏겼다. 하지만 2군 13경기에서 1승3세이브 평균자책점 3.60으로 서서히 살아나 기회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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