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유시티 프로젝트가 최근 이탈리아 토리노시에서 열린 ‘토리노 스마트 페스티벌’에서 도시혁신분야 ‘2012 아레떼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유럽지역 대표적 컨퍼런스로 매년 개최되는 ‘토리노 스마트 페스티벌’은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한 세미나와 세계도시의 산업과 공공부문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하고 있다.
부산시의 이번 수상은 2005년 국내 지자체 최초로 유시티 마스트플랜을 수립, 항만, 관광, 헬스, 방범 등 8개 분야 56개 사업을 추진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모바일앱개발센터 구축 프로젝트 등 유비쿼터스 기술을 활용한 도시혁신 모범사례로 평가를 받았다.
시 대표로 페스티벌에 참석한 김영식 기획재정관은 “도시혁신분야 아레떼 어워드 수상과 부산의 유시티 프로젝트 사례발표를 통해 부산을 유럽지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스마트행정을 적극 추진해 업무의 효율성과 서비스 질을 높여나가고 시민들의 실생활에서 필요하면서도 체감할 수 있는 U-서비스를 통해 도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박상준기자 s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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