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는 30, 31일 이틀간 U-IT관 6층 국제세미나실에서 ‘지역재생과 아름다운 마을만들기’란 주제로 국내외 건축가 및 도시디자인 관련 유명 디자이너들이 참가하는 국제디자인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세계적 명성의 네덜란드 건축가그룹 MVRDV의 JACOB VAN RIJS와 베니스건축 비엔날레 중국관 큐레이터인 중국중앙미술대 Fang Zhenning 교수가 도시디자인에 대해 강연하며 도시디자인, 친환경 건축, 뉴욕하이라인 재생프로젝트 성공사례로 알려진 미국의 Asensio_Mah 등 건축가들이 강연에 나선다.
국내에서는 서울시 공공디자인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서울대 미대 권영걸 교수가 ‘생태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부띠크모나코, 백남준 미디어다리 등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플레닝코리아 이병주 대표가 ‘문화미래도시만들기’란 테마로, 부산의 도시재생과 산복도로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지휘하고 있는 김형균 부산창조도시본부장이 ‘부산의 도시디자인 사례, 개발계획’ 등에 대해 각각 강연한다.
또 ‘부산지역의 아름다운 지역커뮤니티 만들기‘란 주제로 동서대 퍼블릭디자인연구소 소장인 안병진 디자인학부 교수가 성공적인 도시디자인 사례와 지역커뮤니티 만들기 과정과 의미에 대해 강연하며, 동서대 대학로 주변 지역주민들과 함께 ‘주례동 지역 발전을 위한 토론회’ 자리도 마련된다.
동서대 측은 “이번 심포지엄은 부산이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성공적인 방향성들을 제시하고 효과적인 대안들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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