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길거리 연주로 부모 찾는 소년
'어거스트 러쉬'(EBS 오후 2.30)는 '일요시네마'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이 함께 보는 영화 시리즈로 방송하는 작품이다. 밴드 싱어 겸 기타리스트인 아버지와 첼리스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나 고아처럼 살아야 했던 소년이 뉴욕으로 건너가 음악을 통해 부모를 다시 찾는 이야기. 국내 영화 투자ㆍ제작ㆍ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와 할리우드와 손잡고 제작해 흥행에 성공했다. 감독 커스틴 셰리던. 원제 'August Rush'(2007), 12세 이상.
'1번가의 기적'(EBS 밤 11.00)은 재개발 철거지역 건달이 여자 복서와 만나며 주민들과 유대감을 쌓아나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임창정의 코믹 연기와 하지원의 권투 선수 연기가 볼 만하다. 2007년 개봉해 전국 275만명을 모았다. 감독 윤제균. 15세 이상.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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