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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연어나 닭가슴살 들어간 샐러드엔 크리미 어니언 드레싱이 잘 어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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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연어나 닭가슴살 들어간 샐러드엔 크리미 어니언 드레싱이 잘 어울려

입력
2012.05.2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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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먹기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샐러드는 참 괜찮은 선택이다. 싱싱한 채소에 여러가지 드레싱을 끼얹은 샐러드는 채소를 날 것 그대로 먹을 때 혀끝에 닿는 까끌함, 쌉쌀함을 덜어줄 수 있다. 과일 드레싱은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보태준다. 구운 닭가슴살과 연어 등 육류와 해산물을 곁들인 샐러드엔 아삭하고 깔끔한 양파를 곁들인 드레싱이 잘 어울린다.

패밀리 레스토랑 애슐리의 홍상하 팀장은 "최근 채식 열풍과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샐러드를 즐겨 먹는 이들이 늘어났지만 궁합이 맞는 드레싱을 선택해야 샐러드 요리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먼저 아삭한 양상추와 토마토 정도로만 구성된 기본 샐러드나 어린 새싹 샐러드에는 새콤달콤한 딸기 드레싱이 적당하다. 딸기는 비타민 B가 풍부하고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뛰어나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구운 닭가슴살이나 연어가 들어간 샐러드엔 크리미 어니언 드레싱이 적합하다. 마요네즈와 생크림을 사용해 크림처럼 부드러운 질감에 아삭한 양파를 주 재료로 사용해 깔끔하면서도 알싸한 맛이 특징이다. 크리미 어니언 드레싱은 채소만 가득한 샐러드보다는 육류와 해산물이 주가 되는 샐러드에 써야 궁합이 잘 맞는다. 샐러드 드레싱뿐 아니라 요리에 찍어 먹는 딥 소스로도 적당하다.

드레싱 하면 빠지지 않는 것이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이다. 걸쭉한 마요네즈가 주재료여서 양상추 위에 뿌리면 점점이 흩어진 섬처럼 보인다 해서 사우전 아일랜드, 곧'수천 개의 섬(thousand island)'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장 무난한 드레싱이기도 한데, 마요네즈에 칠리소스나 토마토케첩을 넣고 다진 피클과 양파를 넣어 느끼하지 않고 새콤달콤하다. 피클과 양파가 씹히는 맛도 좋아 마카로니 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맛있다.

가끔 샐러드 위에 드레싱을 너무 많이 뿌려 난감할 때가 있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샐러드 야채가 한 주먹일 때 마요네즈 베이스 드레싱은 1큰술, 오일 베이스 드레싱은 2큰술이 적당하다.

드레싱 만들기는 아주 간단하다. 재료를 잘 섞은 다음 소금과 후추로 간만 하면 끝. 각드레싱의 재료는 다음과 같다.

이인선기자

-딸기 드레싱

식초 2TS, 꿀 1ts, 다진 딸기 60g, 올리브 오일 6TS, 다진 파슬리 1TS, 소금, 후추 약간

-크리미 어니언 드레싱

사워크림 1컵, 레드 파프리카 2TS, 다진 양파 1ts , 샐러리 씨 1ts, 소금, 후추 약간

사우전 아일랜드 드레싱

마요네즈 1컵, 토마토 케첩 1/4컵, 삶은 달걀 1개, 다진 피클 2TS, 다진 양파 2TS, 다진 파슬리 1TS, 소금,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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