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헌, 퓨처스리그서 시즌 첫 사이클링 안타
프로야구 2군리그에서 올시즌 첫 사이클링 히트가 나왔다. 경찰청의 민병헌은 24일 경기 벽제구장에서 벌어진 SK와의 퓨처스리그에서 안타와 2루타, 3루타, 홈런을 모두 치는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
이날 1번 지명타자로 나선 민병헌은 1회 첫 타석에서 SK 선발 여건욱으로부터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2회 2루타, 4회 3루타, 7회 2루타를 친 민병헌은 8회 마지막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터뜨려 진기록을 완성했다. 퓨처스리그에서 올시즌 1호 기록이며 통산 19호. 경찰청의 7-6 승리.
전국소년체전 26~29일 경기도서 개최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26~29일 고양시를 비롯한 경기도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16개 시ㆍ도에서 1만6,416명(선수 1만1,699명, 임원 4,7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수영, 축구, 야구 등 초등부 17종목과 중학부 33종목의 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소년체전 소식은 자체 홈페이지(http://junior.sports.or.kr)에서 볼 수 있다.
추신수, 4타수 무안타,연속안타 마감
추신수(30·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연속경기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홈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최근 9경기 연속안타가 중단되며 시즌 타율이 0.274에서 0.266으로 떨어졌다.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부진에도 4-2로 승리해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를 지켰다.
한국체대, 대학 최초 '썰매팀' 만든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두고 국내 최초의 대학 썰매팀이 탄생한다. 한국체대는 오는 30일 서울 송파구 오륜동 교내에서 '봅슬레이ㆍ스켈레톤ㆍ루지부' 창단식을 갖는다.
비인기 종목인 썰매는 2009년 휘문중ㆍ고에서 팀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만 대학에서 팀이 창단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체대 썰매팀은 남자 7명, 여자 2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감독은 한국 썰매종목의 개척자인 강광배(3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FIBT) 부회장 겸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집행위원이 맡는다.
IOC, 2020 여름올림픽 후보도시 도쿄 등 3곳 선정
2020 하계올림픽을 개최할 후보 도시가 3곳으로 압축됐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24일(한국시간) 캐나다 퀘벡시에서 열린 집행위원회에서 2020 하계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5개 도시 가운데 도쿄(일본), 마드리드(스페인), 이스탄불(터키) 등 3곳을 후보 도시로 선정했다. 이로써 바쿠(아제르바이잔)와 도하(카타르)는 자동 탈락했다. IOC는 내년 9월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후보 도시 3곳 중 한 곳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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