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성용 금호아시아나그룹 명예회장의 7주기 추모식(사진)이 23일 경기 화성시 팔탄면 기천리 선영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고인의 동생인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고인의 부인인 마거릿 클라크 박 여사를 비롯해 가족과 친지들이 참석했다.
추모식에는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이 선정하는 금호영재 1기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씨와 그가 속해 있는 JK앙상블 단원 10명이 추모연주회를 열어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권 씨와 함께 고인의 총애를 받았던 금호영재 1기 출신 피아니스트 손열음 씨도 자리를 함께 했다.
고 박 명예회장은 생전에 문화예술에 깊은 관심을 갖고 클래식 영재 지원 및 육성에 힘썼으며, 예술의전당 이사장과 한국메세나협의회 회장 등을 지냈다.
강은영기자 kis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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