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기 래퍼 에미넴(39)이 한국에 온다. 공연업계에 따르면 에미넴은 8월 19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공연을 연다. 지난달 레이디 가가 내한 콘서트를 성사시킨 현대카드가 이번 공연을 주최한다.
힙합이 흑인의 전유물이라는 편견을 뒤집은 에미넴은 1996년 첫 앨범을 발표한 뒤 1999년 메이저 레이블 데뷔 앨범을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2010년 ‘Recovery’까지 총 7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며 그래미상도 총 13차례 수상했다. ‘Stan’ ‘My Name Is’ ‘Lose Yourself’ 등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히트했다. 에미넴은 8월 16, 17일 일본 공연을 마친 뒤 서울로 건너와 국내 팬들과 처음으로 만날 예정이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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