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바둑계 단체전 하나은행 2012 내셔널바둑리그가 정규리그의 반환점을 돌았다.
전국에서 12개 팀이 참가, 정규리그 총 11라운드 중 7라운드까지 진행됐는데 충청북도팀이 6승 1무(승점 19점)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특히 충북팀의 최현재 선수는 출전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7전 전승을 기록, 내셔널리그의 새로운 스타로 떠올랐다.
2위는 4승 3무(승점 15점)의 대구 덕영치과팀이다. 선두 충북팀과 승점이 4점이나 차이가 나지만 앞으로 양 팀의 맞대결에서 이기면 충분히 1위를 노려볼 만한 상황이다.
중위권은 대혼전의 양상이다. 의정부시 바둑선수단(3승1무3패, 승점 10점), 서해바둑단(2승4무1패, 승점10점), 인천 에몬스가구(2승4무1패, 승점 10점), 고양시 바둑선수단(3승1무3패, 승점 10점) 등 3~6위의 승점이 똑같다. 이밖에 동대문구 바둑팀, 광주 무돌회, 안산시 바둑선수단, 강원도 바둑협회, 함양군 바둑선수단, 서울 건화팀이 7~12위를 차지했다.
한 달에 한번씩 지방투어로 치러지는 내셔널바둑리그는 6월 6일 염주 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광주투어(8, 9라운드)와 7월 14일 충남 당진에서 열리는 당진투어(10, 11라운드)를 남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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