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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기업·단체 손잡고 '소외 어린이 캠프' 문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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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기업·단체 손잡고 '소외 어린이 캠프' 문 활짝

입력
2012.05.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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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기업ㆍ단체가 모여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캠프를 만들었다.

KT는 1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층어린이를 지원하는 모임인 '드림투게더(Dream Together)'에 참여해 경기 양평에서 새싹꿈터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싹꿈터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각종 체험 및 발표활동, 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양평 금왕리에 위치한 폐교를 다시 꾸며 만들었다.

이 작업을 진행한 드림투게더는 KT를 비롯해 대명그룹, 비룡소, 이스트 소프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한국건강관리협회, 고려대 등 18개 기업과 단체, 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이석채 KT 회장은 새싹꿈터의 첫 번째 자원봉사 신청자로 나서기도 했다. 그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새싹꿈터에서 각자 꿈을 키워 나가기를 기대한다"며 "사회 각계 각층에서 저소득층 어린이 돕기에 나서서 우리 사회의 기회 격차를 해소하자"고 강조했다.

드림투게더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이 속해 있는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새싹꿈터에서 2박3일간의 체험캠프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을 원하는 지역아동센터는 관련 사이트(www.idreamtogether.org)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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