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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17일 '뉴스데스크' 앵커를 맡고 있는 권재홍 MBC 보도본부장과 노조가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뉴스데스크'는 주말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는 정연국 앵커가 권 본부장을 대신해 배현진 앵커와 함께 진행했다.
정연국 앵커는 "'뉴스데스크' 진행을 맡아오던 권재홍 본부장이 노조와 충돌해 병원에 입원했다"고 전하면서 권 본부장과 노조가 대치하는 자료화면을 내보냈다.
그러나 MBC 노조는 "권재홍 앵커와 어떠한 물리적 충돌이나 신체적 접촉을 빚은 적이 없다"며 보도를 부인했다.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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