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LA 클리퍼스 PO 2라운드 진출
미국프로농구(NBA) LA 클리퍼스가 7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꺾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에 진출했다. 클리퍼스는 14일(한국시간) 멤피스의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서부콘퍼런스 PO 1라운드 7차전 경기에서 멤피스를 82-72로 물리쳤다. 클리퍼스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맞붙게 됐다. 마이애미에서 열린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 1차전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95-86으로 물리치고 첫 승을 거뒀다.
한국 근대 5종, 8년 만에 세계선수권 동메달 2개
한국 근대 5종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진화(23∙한국체대)는 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결승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 끝에 5,928점을 얻어 3위에 올랐다. 2004년 이춘헌의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나온 메달 획득이다. 레슨 알레칸더(5964점), 모이세프 안드레이(5944점ㆍ이상 러시아)가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단체전에서 홍진우(경기도청), 정진화, 황우진이 총 1만7,388점을 합작해 이탈리아(1만7,544점), 러시아(1만7,480점)의 뒤를 이었다.
FA 김학민, 대한항공과 최고액인 3억원에 계약
김학민(29ㆍ대한항공)이 프로배구 최고 연봉 선수로 등극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4일 "10일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었던 김학민이 소속팀 대한항공과 3년간 3억원에 재계약 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10년 박철우(27ㆍ삼성화재)도 현대캐피탈에서 삼성화재로 이적하며 3억원을 받았지만 2010~11 시즌이 끝난 뒤 5,000만원이 삭감돼 2억5,000만원을 받고 있다. 김학민은 2011~12 시즌 후위 공격 1위(공격 성공률 61.36%), 득점 6위(591점), 공격 종합 4위(55.1%) 등을 기록하며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클리블랜드 추신수, 1안타 추가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의 추신수(30)가 상대의 허를 찌르는 기습 번트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추신수는 14일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5로 뒤진 6회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루수와 투수 사이로 기습 번트를 시도해 1루를 밟았다. 시즌 타율을 2할3푼5리로 끌어올렸지만 클리블랜드는 1-12로 완패하며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선수협, 10구단 창단 촉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지지부진한 10구단 창단을 촉구했다. 선수협은 14일 "KBO 이사회는 조속히 10구단 창단 승인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팬과 국민들께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선수협은 "지난 8일 KBO가 NC의 2013년 1군 진입 결정만 내리고 10구단체제 승인을 보류한 뒤 아무런 구체적 계획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다"며 "창단 작업이 미뤄질 경우 단체행동까지 불사하겠다"고 강경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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