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새 원내수석부대표에 3선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내정됐다. 김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받은 뒤 공식 임명된다.
김 의원은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서 남경필 의원과 조를 이뤄 정책위의장 러닝메이트로 나섰고, 이 조는 결선투표에서 1위 이한구ㆍ진영 조(72표)에 버금가는 66표를 얻었다. 이한구 원내대표가 경쟁조의 일원이던 김 의원을 수석부대표로 내정한 것은 쇄신파를 끌어 안기 위한 탕평인사의 일환이다. 판사 출신인 김 의원은 당 대변인, 정책위 부의장 등을 지냈다.
조원일기자 callme11@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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