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친환경 사회적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에 본격 나섰다.
13일 한화에 따르면 3월29일부터 4월13일까지 친환경 영역의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18개 기업을 선정했으며 지난 11∼12일 서울 영등포 하자센터와 유스호스텔에서 기금증서 전달식과 함께 사회적 기업의 조직문화와 브랜드 마케팅을 주제로 워크숍을 가졌다. 선발된 18개 기업은 친환경 제품, 재활용, 에너지 분야 등 친환경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갖고 있다.
한화는 '함께 일하는 재단'과 함께 이들 기업에 재정적 지원과 제품 개발, 홍보ㆍ마케팅, 판로 개척, 멘토링, 기타 경영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가의 경영 역량을 높이기 위해 3개월의 KAIST 비즈니스 스쿨 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KAIST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KAIST 준 동창회원 자격을 줄 방침이다.
한화그룹 장일형 사장은 "국가적 과제인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의 경영환경을 개선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친환경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인호기자 yi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