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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가을의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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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영화/ 가을의 전설

입력
2012.05.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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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자 사랑한 세 형제의 갈등

'가을의 전설'(EBS 밤 11.00)은 미국 서부를 배경으로 세 형제의 사랑과 질투, 방황 등을 담은 서사극이다.

퇴역한 러드로우(안소니 홉킨스) 대령은 몬타나주 외딴 곳에 목장을 짓고 장남 알프레드(에이단 퀸)와 둘째 트리스탄(브래드 피트), 막내 사무엘(헨리 토마스) 세 아들을 키우며 산다. 성격이 다른 세 형제는 우애를 키우며 자라는데 어느 날 외지로 유학을 갔던 사무엘이 약혼녀 수잔나(줄리아 오모든)를 데리고 나타나면서 형제 사이에 금이 가기 시작한다. 사무엘과 트리스탄은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하고 영웅주의에 빠진 사무엘은 전장에서 목숨을 잃는다. 수잔나에게 마음을 두고 있던 알프레드는 결혼을 결심하지만 수잔나는 트리스탄과 잠자리를 같이한다. 배반감을 느낀 알프레드는 집을 떠나고, 죄책감에 빠진 트리스탄도 사라져버린다. 감독 에드워드 즈윅. 원제 'Legend of The Fall'(1994), 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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