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추신수, 베켓 상대로 1타점 2루타
추신수(30·클리블랜드)가 보스턴의 에이스 조시 베켓을 상대로 1타점 2루타와 볼넷 1개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보스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볼넷 2개로 팀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7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시즌 타율이 2할3푼9리로 약간 올랐다. 베켓은 2.1이닝 7실점 부진한 투구로 시즌 4패(2승)째를 안았다.
나상욱, PGA 플레이어스 1R 공동 4위
나상욱(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 4위에 올랐다. 나상욱은 11일 미국 플로리다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5언더파를 기록했다. 배상문(26)은 보기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 공동 6위로 1라운드를 끝냈다. 1위에는 7언더파를 친 이안 폴터(36·잉글랜드)와 마틴 레어드(30·스코틀랜드)가 함께 이름을 올렸다.
지동원 결승골 맨시티전, 팬이 뽑은 최고 경기
지동원(21)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던 맨체스터 시티전이 선덜랜드 팬들이 뽑은 올 시즌 최고의 경기에 선정됐다. 선덜랜드 홈페이지는 11일 '팬들이 뽑은 이번 시즌 최고의 경기'에 맨시티전이 뽑혔다고 발표했다. 지동원은 지난 1월2일 정규리그 19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이던 후반 33분 교체로 들어가 추가시간 스테판 세세뇽의 패스를 받은 뒤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골망을 흔들었다.
박상현, GS칼텍스매경오픈 2R 단독선두
박상현(29·메리츠금융)이 제31회 GS칼텍스 매경오픈 골프대회(총상금 10억원)에서 단독 선두로 나섰다. 박상현은 11일 경기 성남 남서울컨트리클럽(파72·6,964야드)에서 끝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중간합계 7언더파로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비오(22·넥슨)가 6언더파로 강경남(29·우리투자증권), 기타무라 고이치(일본)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고 디펜딩 챔피언 김경태(26·신한금융)는 타수를 줄이지 못한 채 2언더파를 유지, 공동 17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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