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경기도 10개 시ㆍ군에 일반계 고교 12개교가 신설된다.
경기도교육청은 8일"최근 '2013학년도 고등학교 학생수용계획'에 대한 예비인가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인가로 내년 3월까지 부천 부일고와 광명시 소하택지개발지구내 광진고, 안산시 안삼고ㆍ상국고, 평택시 소사벌택지지구내 소사벌고, 군포시 부곡택지지구내 당동고, 의왕시 오전고, 용인시 서천택지지구내 서천고, 김포시 한강신도시개발지구내 양촌고ㆍ학운고 등이 들어선다. 경기북부지역에는 고양시 삼송1고(가칭)와 남양주시 별내2고(가칭)가 설립될 예정이다. 해당 학교의 학급당 정원은 30~35명이다.
고교 추가신설로 도내 일반계 고교가 들어서는 10개 지역의 학급당 정원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김포시의 경우 현재 학급당 정원이 42명에서 고교 신설 후 33명으로, 안산은 41명에서 37명으로, 광명은 38명에서 33명으로 각각 감소하게 된다. 또 신설학교가 들어서지 않는 안양, 광명 등도 3~4명 가량 학급당 정원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예비인가는 1단계로 도교육청은 관계부서 및 해당 학교의 의견을 반영해 7월 이후 2단계 본인가를 확정한다.
김기중기자 k2j@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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