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빛내리 서울대 교수, 신희섭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소장 등 국내외 석학 10명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핵심연구시설인 기초과학연구원(IBS) 연구단장에 선정됐다.
기초과학연구원은 첫 연구단장 공모에 지원한 101명 중 연구단 선정ㆍ평가위원회의 심층평가와 과학자문위원회 자문을 거쳐 1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단장은 30~50명 규모의 연구단을 구성, 이르면 내달부터 연구에 착수한다. 각 연구단에는 향후 5년간 매년 연구개발(R&D) 비용 100억원이 지원된다.
분야별로는 김빛내리 교수, 김은준(카이스트) 서동철(포스텍) 교수, 신희섭 소장 등 생명과학 연구자가 4명으로 가장 많다. 화학 분야에서는 김기문(포스텍) 유룡(카이스트) 현택환(서울대) 교수, 물리학 분야에선 노태원(서울대) 정상욱(미국 럿거스대) 교수가 선정됐고, 수학 분야에서는 오용근 미국 위스콘신대 교수가 이름을 올렸다.
변태섭기자 liberta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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