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선 결과 유럽의 정치적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코스피가 1,950선으로 후퇴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32.71포인트(1.64%) 하락한 1,956.44를 기록했다.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돈데다, 프랑스에서 17년 만에 좌파 대통령이 탄생했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얼어붙었다.
김주형 동양증권 투자전략팀장은 “미국 비농업부문의 고용이 예상보다 저조하게 나오고 프랑스 대선 결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코스닥지수는 3.52포인트(0.72%) 내린 487.01에 마감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7.20원 오른 1,138.50원을 기록했다. 3년 만기 국고채와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모두 0.04%포인트 내려 각각 3.38%와 3.48%를 나타냈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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