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중앙대 인천캠퍼스 검단에 유치 급물살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중앙대 인천캠퍼스 검단에 유치 급물살

입력
2012.05.03 17:34
0 0

인천 검단신도시 내 중앙대 인천캠퍼스 유치가 급 물살을 타고 있다.

3일 인천시에 따르면 시는 검단신도시에 가칭 중앙대 인천캠퍼스를 유치하기로 하고 4일 송영길 인천시장과 안국신 중앙대총장간의 양해각서(MOU)변경협약을 체결한다.

시는 안상수 전임 시장 시절인 2010년 2월 중앙대와 대학용지 66만㎡를 원형지가(3.3㎡당 100만원 수준)로 공급하고, 캠퍼스 건립비 2,00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했다. 시는 그러나 중앙대측과 수 차례 협의했지만 재정난과 현행법상 문제로 그 실마리를 풀지 못했다. 시는 이번 MOU 변경을 통해 캠퍼스 조성비 2,000억원을 지원하는 대신 공급할 학교용지 규모를 당초 66만㎡에서 100만㎡로 늘리기로 했다. 캠퍼스 건립비 지원금 2,000억원과 중앙대가 안성캠퍼스를 매각한 돈으로 토지 대금을 납부하겠다고 명시한 기존 MOU 내용은 삭제했다. 그만큼 시의 직접적인 재정 부담이 완화되는 셈이다.

중앙대는 검단신도시 내에 학생 수 8,100명 규모의 이공계열 학부와 1,000 병상 이상의 대학병원과 산학연구단지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환직기자 slamhj@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