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 위버, 생애 첫 노히트 노런 달성
LA 에인절스의 제러드 위버(30)가 9이닝 동안 안타를 한 개도 맞지 않는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위버는 3일(한국시간)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네소타와의 경기에서 9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1개만 내주고 탈삼진 9개를 뺏으며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다. 에인절스가 위버의 호투에 힘입어 9-0으로 이겼다. 위버의 이번 노히트 노런은 올 시즌 두 번째다. 지난달 2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필립 험버(30)가 단 한 차례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는 퍼펙트게임 기록을 세웠다.
오릭스 이대호, 4경기 연속 안타
이대호(30·오릭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쳐냈다. 이대호는 3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7리가 됐다. 이대호는 0-5로 뒤진 8회 2사 2루에서 좌전 안타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시즌 11번째 타점. 오릭스는 1-6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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