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는 3일 방송통신서비스의 민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통신사업자 가운데 LG유플러스, 방송사업자 중 T브로드의 민원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통신업체들의 민원 만족도는 LG유플러스 58.3%, SK텔레콤 36.9%, KT 32.8%로 나타났다.
방통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 3월까지 방송통신 고객서비스센터에 접수된 민원 건수가 2만4,50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484건보다 58.2% 늘었다. 가장 많은 민원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어린 자녀가 무심코 애플리케이션(앱)에 포함된 유료 결제 버튼을 눌러 정보이용료가 발생한 소액결제 관련 민원으로, 총 771건이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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