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최근 열린 제9차 건축위원회에서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312-75번지 일대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주상복합건물 계획안과 고덕주공6단지주택재건축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일 밝혔다.
노량진2재정비촉진구역은 장승배기로에 접해 있고, 사업지 남쪽으로 장승배기역, 동쪽으로 시립동작도서관, 북쪽으로는 동작구청 등이 있다. 또 주변에 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 1ㆍ9호선 노량진역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통과된 계획안에 따르면 지상 28~29층 3개동 395세대가 입주하게 되고 동서방향으로 공공보행통로를 계획한 것이 특징이다. 시 관계자는 "주변 경관과의 조화를 위해 외관 디자인을 미세 조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심의가 통과됐던 부분이 반영됐다"며 "2012년 착공해 2016년 완공한다"고 밝혔다.
고덕 주공6단지 재건축 정비사업도 최종 건축허가를 받았다. 사업지 인근에 고일초등학교와 상일여자고등학교, 상일미디어고등학교 등이 위치해 교육 환경이 우수하다. 지상 12~30층 19개동 1,661세대가 입주하고 내년 6월 착공해 2016년 완공될 예정이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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