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50대 선생님 뺨 때려 실신시킨 여중생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50대 선생님 뺨 때려 실신시킨 여중생

입력
2012.05.02 12:19
0 0

스승의 날을 10여일 앞두고 50대 여교사가 복장불량을 지도하다 여중생에게 폭행당하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 벌어졌다.

2일 부산교육청에 따르면 1일 오전 10시50분쯤 부산 금정구 A중학교에서 교무부장인 B(51ㆍ여)교사가 빨간 색 상의를 입은 2학년 C양을 3층 복도에서 발견, 학교규정 위반에 대한 벌점을 주기 위해 교무실로 데려가려 했다. 이 학교는 '상의를 빨간 색으로 입으면 안 된다'는 복장 규정을 두고 있다.

이에 C양은 B교사의 손을 뿌리친 뒤 욕설과 함께 B교사의 뺨을 때리고 머리채를 휘어잡았고, 갑작스런 폭행에 놀란 B교사는 실신했다.

B교사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진 뒤 어지러움과 복통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별다른 외상이 없어 2일 정상 출근했다. A중학교는 2일 오후 선도위원회를 열어 C양의 징계 수위를 논의했다.

부산=김창배기자 kimc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