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서울오픈아트페어 4일 개막
열린 미술시장을 표방하며 2006년부터 매년 봄마다 찾아오는 서울오픈아트페어(SOAF)가 4~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열린다. 회화, 조각, 사진, 설치, 미디어아트 등을 망라한 SOAF는 82개 화랑이 참여해 상반기 열리는 아트페어 중 규모가 가장 크다.
기업과 작가를 매칭하는 '컬쳐노믹스'와 SOAF가 선정한 신진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영 제너레이션 아티스트', 배우 겸 사진작가인 박상원씨의 개인전 'SOAF 위드 스타'등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성인 1만원. (02)545-3314
로메로 브리토 특별전 '사랑의 열기'
알록달록한 하트와 유쾌한 연인의 이미지로 대표되는 브라질 출신의 팝 아티스트 로메로 브리토. 그의 특별전 '사랑의 열기(Love Fever)'가 서울 소공동 롯데갤러리(3~28일)와 에비뉴엘 전관(5일~7월 1일)에서 열린다. 조각, 판화, 회화 등 40여점이 출품된다.
브리토는 '피카소에 마티스의 색을 입힌 아티스트(뉴욕타임즈)'라 불릴 정도로 대담한 구도와 강렬한 색감이 인상적이다. 그는 선명한 색감에 일상적인 소재와 에피소드를 담아 삶의 기쁨과 환희를 전한다. 에비뉴엘 1층에서는 2.5m의 대형 조각작품도 만날 수 있다. (02)726-4428~9
아트페어 '김과장, 전시장 가는 날'
한국의 모든 과장들과 함께 온 가족들이 무료 입장할 수 있는 아트페어도 있다. 작가가 직접 개인전 형식의 부스를 차리고 컬렉터와 관람객을 맞는 '김과장, 전시 가는 날'이 8~2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유망 작가부터 대표적인 중진ㆍ원로 작가 188명의 신작이 대거 선보인다. 또한 오리지널 회화한 점을 10만원~100만원에 마련할 수 있는 소품을 한 자리에 모은 특별전을 마련해 미술품 컬렉션에 대한 부담감을 줄였다. 성인 6,000원. (02)514-92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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