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비춰진 영상. 그래서 전문가들은 인류 최초의 디스플레이를 물(水)로 꼽는다.
다음달 12일부터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에 물을 테마로 한 LG관이 29일 조성됐다. 연면적 3,724㎡에 4층 높이인 LG관에는 수직으로 떨어지는 물줄기로 만든 초대형 와이드 워터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다. 친환경을 위해 워터 스크린에 사용되는 물도 정수해 재활용한다. LG 관계자는 "2020년 그룹 전체 매출의 15%를 에너지과 전기자동차 부품, 리빙에코 등 그린 신사업에서 달성하고자 하는 그린 2020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허재경기자 rick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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