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9회 안타… 역전승리 발판 놓아
이대호(30·오릭스)가 경기 막판 안타를 쳐내며 역전승의 발판을 놓았다. 이대호는 1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지바 롯데와의 홈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 이대호는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중전안타를 날렸고, 곧바로 대주자 고토 슌타와 교체됐다. 이대호가 추 격 기회를 만들어 내자 5번 발디리스가 끝내기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오릭스가 2-1로 이겼다.
대구 이진호, K리그 10라운드 MVP
대구 FC 이진호(28)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일 지난달 28일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45분 골을 터뜨려 팀의 1-0 승리를 이끈 이진호를 10라운드 MVP로 선정했다. 전북의 드로겟은 이진호와 함께 '위클리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10라운드에서 모두 1골씩 넣은 에벨톤C(수원), 몰리나(서울), 이종원(부산), 송진형(제주)은 위클리 베스트 11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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