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애플사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을 영내에 반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27일 "스마트폰이 보안에 취약한 만큼 보안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보안프로그램이 작동하지 않는 아이폰의 경우 건물 내로 반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시범사업을 실시한 뒤 2015년까지 사단급 이상 모든 부대로 확대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최근 각 부서와 사단급 이상 부대에 아이폰 사용자는 안드로이드폰으로 교체하도록 권고하는 공문을 내려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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