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의 전성시대'와 SBS 드라마 '뿌리 깊은 나무'가 26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작품상은 영화 부문에서 '부러진 화살'이, TV 부문에선 MBC '해를 품은 달'(드라마), EBS '다큐프라임-문명과 수학'(교양), KBS '개그콘서트'(예능)에 돌아갔다.
최우수 연기상은 영화 부문에서 안성기(부러진 화살)와 엄정화(댄싱퀸), TV에서 김수현('해를 품은 달')과 공효진(MBC '최고의 사랑')이 받았다.
TV 예능상은 박하선(MBC '하이킥3-짧은 다리의 역습')과 김준현('개그콘서트')이 받았다.
그 외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영화 ▦감독상 변영주('화차') ▦신인연기상 김성균('범죄와의 전쟁') 배수지('건축학개론') ▦신인감독상 임찬익('체포왕') ▦시나리오상 전계수('러브픽션') ▦인기상 장근석 강소라 ◇TV ▦연출상 김정민 박현석(KBS '공주의 남자') ▦신인연기상 주원, 유이(KBS '오작교 형제들') ▦극본상 김영현 박상연('뿌리깊은 나무') ▦인기상 박유천, 박신혜.
라제기기자 wender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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