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여수엑스포 박람회(5.12~8.12) 관람객이 하루 최대 32만명(총1,082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특별교통대책을 25일 마련했다.
우선 전라선 서울 용산~여수간 KTX 운행 횟수를 주중 8회, 주말 10회로 늘리고, 용산~여수엑스포역간 무궁화호 1일 2회, 익산~여수엑스포역간 무궁화 1일 2회 등 일반열차도 총 4회 증편한다.
버스는 고속ㆍ시외버스를 1일 200회에서 265회 증회하고, 수요가 늘어날 경우 전세버스와 공동운수협정을 통해 1일 최대 1,536회까지 늘릴 계획이다. 현재 여수까지 하루 8회(편도) 운항하는 항공 노선은 일단 1회만 증편한 후 수요 증가를 봐서 추가 증편키로 했다. 여객선도 엑스포~마산 항로를 포함한 8개 항로에 14척을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박관규기자 ac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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