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13일 발사한 광명성 3호 로켓을 54초 만에 최초로 탐지한 세종대왕함 사격통제부사관 허광준(35) 중사가 작전성공의 핵심역할을 한 공로로 27일 1계급 특진(상사)과 함께 보국훈장 광복장을 수상한다.
1997년 해군부사관 171기로 임관한 허 중사는 2007년부터 세종대왕함 이지스 체계의 핵심인 SPY-1D 레이더 운용업무를 담당해왔다.
허 중사는 2009년 4월 북한의 광명성 2호 발사 때도 동해상에서 로켓 추적업무를 수행한 바 있다.
세종대왕함 함장 김명수 대령은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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