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월부터 11월까지 여고와 여대, 여성인력개발원 등 총 9개 기관을 직접 찾아가 '여성일자리박람회'를 열고 특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여대생을 비롯한 청년여성 대상으로는 5월과 9월 여성 최고경영자(CEO)가 연사로 나서는 강연을 하고 유망직종과 이색 직업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여고생 대상으로는 6월과 11월 특성화 고교를 찾아가 분야별 전문가를 멘토로 초빙, 소규모 그룹별 심층적인 대화를 통해 직업을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희망멘토카페'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또 재능기부 멘토들의 풀을 구축해 온라인에서 멘토-멘티 간 연중 매칭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중ㆍ고령 여성을 비롯 일반여성들을 위한 박람회는 6월부터 11월까지 5개 권역별 여성인력개발기관 중심으로 운영된다. 시는 이번 여성일자리박람회를 계기로 총 500명의 주부인턴을 채용할 예정이다. 신청자는 5월말까지 20개 여성인력개발기관에서 신청 접수를 하고 참여 업체와 매칭을 통해 현장에서 근무하게 된다.
안아람기자 oneshot@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